홍차왕자의 미스터리

한국에서의 홍차인식에 대대적인 영향을 끼친 홍차왕자. 사실 끝까지 읽으신 분은 드물지 몰라도 내용 정도는 알고 있을겁니다.

보름달 밤에 홍차를 마시면 홍차왕자가 나타나서 세가지 소원을 들어준다. 라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는데, 초반에는 그저 상큼한 판타지(홍차왕자가 나오니까) 학원물이었던 것이 어째 권 수가 더해갈수록 스토리가 늘어지며 전개가 아스트랄해진 작품입니다.
 - 초반 분위기 그대로였다면 애장판으로 싹 질러서 끼고 있었을텐데 말이죠.

그런데 저는 홍차왕자를 보면서 몇가지 풀리지 않는 의문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로, 홍목단과 아삼의 갈등의 원인이 된 티앙팡의 사망입니다만, 티앙팡... 대체 누구한테 독살당한건가요? 범인은 누구?!!!!!

둘째로, 고팔다라는 왜 이렇게 다즐링에게 집착하나요. 고팔다라 다즐링 좋아하는 건가요, 그런가요. 그럼 아리야는 뭔가요. 양다리인가요.

셋째로, 문화제때 남학교측 허벅지 변태 부학생회장이 꼭 다시 나올 것 처럼 말하지 않았었나요...? 얜 그냥 실종?ㄱ-


일단 풀리지 않는 의문은 이 두 가지. 홍차나라의 왕들이 표면으로 나서기 시작하면서 점점 복잡해지는 스토리는 내용을 이해하기만도 벅찹니다;;;

대체 왜 그러셨어요 작가님.ㄱ-
초반에는 가볍게 나가던 내용이 가면 갈수록 뒷권 읽기가 무서워지니 원...;







홍차왕자를 통틀어 가장 불만인 점은 너무 초점이 아삼X승아에 맞춰져 있다는 점입니다.
홍목단을 돌려달라!!!!!!!!!
가장 밀던 커플이었는데 그렇게 홀랑 가버리니...이 일을 어찌할꼬.ㄱ-
전 홍목단이 돌아가면서부터 홍차왕자가 슬슬 읽기 싫어졌던것 같아요. 그렇게 떡밥을 던져놓고 이별이라니....

홍차왕자 2부...가 나올리는 없겠고, 홍차왕자의 공주님도 별로 탐탁치 않기는 마찬가지. - 기준삼촌이 안나오잖아!!!!
 
그러고보니 홍차왕자의 공주님 라이센스 아직도 안나왔군요. 슬슬 나올법도 한데.







by 이리 | 2009/06/15 18:10 | 책本BOOK | 트랙백 | 덧글(6)
칸타렐라(歌:크림존)에 대폭소


아시는 분은 다 아실 보컬로이드의 칸타렐라 이야깁니다. 네, 그거 맞습니다.

http://www.nicovideo.jp/watch/sm3614735 주소는 이곳. 니코동 아이디가 없으신 분은 안타깝지만 못보세요.;ㅅ; 하지만, 가입은 간단하게 메일주소와 사는 지역과 생년월일 정도만 기입하면 됩니다.
룸메이트가 없을때 불러봤다는 크림존님의 칸타렐라입니다.

노래? 진지합니다. 영상? 물론 진지합니다. 부르시는 분 또한 진지하십니다. 다만 제가 웃긴건 이 코멘트들 ㅠㅠ
이 영상은 꼭 코멘트와 같이 봐야 합니다. 니코동에서 보는 영상+코멘트가 아니면 의미가 없어!!!

 이 영상을 보면서 えまっこい라는 새로운 단어도 습득했습니다.(えまっこい?上手い(잘한다), エロイ(야하다), かっこいい(멋지다)의 준말 ) 
아, 이 사람들 왜이렇게 웃기니;;;;



주요 코멘트를 소개해 보자면

영상 전체에 계속 등장하는 [えまっこい]
[이 에로함 좋다]
[태그 이해했다ㅋㅋㅋ] (태그에 えまっこい가 들어가 있음)
[들으면서 다른 일을 할 수가 없어]
[이걸 BGM으로 해두고 있는 나는 중독자]
[내 눈을 보면서 노래해 주세요]
[임신했다]
[남자지만 안기고 싶다]
[耳レイプ당했다] (귀를 레이프 당했다는 이야기인데, 적절히 대체할 말이 없어서 원문그대로)
[이어폰이 임신했다]
[귀가 임신했습니다]
마지막의 [범해졌다] 시리즈

그리고 2분 13초쯤에 나레이션이 끝난 이후에 쏟아져 나오는 [맹세합니다!!!] [안아줘!!] 와 2분 27초 무렵의 [捕まえて] 이후의 [잡았다!!][잡아줘]의 물결이 압권.






니코동은 이렇게 재밌는 곳이었군요. 자주자주 방문해야겠어요.
by 이리 | 2009/06/13 17:47 | 트랙백 | 덧글(0)
책 리뷰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세요


저는 어떤 책을 읽기 전에는 대부분, 다른 사람들의 리뷰를 먼저 읽어봅니다. 그러다가 미리니름 당하는 일도 많지만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아서... 어떨때는 먼저 나서서 미리니름을 찾아 볼 때도 있으니까요.
어떤 분들은 미리니름을 보는, 혹은 듣는 순간 독서 의욕이 싹 사라진다고 하시던데 저는 오히려 불타오르는 타입입니다.
아, 하지만 "이 미리니름이 이 작품의 모든것이다!!!" 라는 경우에는 되도록 피하려고 하고 리뷰를 읽기 전에 그냥 책을 읽어버리는 편입니다. 제가 읽는 책 중 이런게 들어 맞는건 추리-미스테리 계열밖에 없지만요.

아무튼, 리뷰를 사전에 먼저 읽어보는 이유는 이 책이 내 취향인가 아닌가를 판단해 보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상당히 편향된 책 취향을 가지고 있고 [내 취향에 맞는 책만 읽기에도 시간은 모자라!!!]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떄문에, 읽기 전에 리뷰로 먼저 책의 줄거리라던가 장르를 파악하고 다른 사람의 평가를 읽어봅니다. 그리고 오, 이거 괜찮은데? 라는 생각이 들면 도서관에 가든, 서점에서 지르든 해서 읽는 거죠.

그런데 요즘들어 부쩍 느끼는게, 리뷰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겁니다.

저는 독서를 혼자서 즐기는 타입이라 감상을 쓰고 하는 것에는 별로 익숙치가 않습니다. 무엇보다 글빨도 없구요...  하지만 [글은 쓸수록 는다!!!]라는 이야기를 믿고, 리뷰라는 걸 한번 써보기로 했습니다....만....

이거 왜 이렇게 어렵나요.ㄱ-

제가 지금까지 리뷰라는 걸 얼마나 쉽게 생각하고 있었는지 몸으로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육하원칙에 맞춰서 조리있게 서술. 이라는 걸 얼마나 못하는지 깨달았습니다. OTL  
지금까지 내 서술형 답안을 보신 교수님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시면서 점수를 매기셨을까요....ㅠㅠ 교수님께 죄지은 느낌입니다.

그저 책을 덮은 직후에 떠오른 온갖 감정의 소용돌이를 활자화 한다는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줄은 몰랐습니다.
쓰면 쓸수록 그냥 수렁이군요, 이건.

역시 이럴때는 제가 자주 가는 블로거님들 글을 보면서 공부하는 수 밖에 없겠어요. *-_-*


by 이리 | 2009/05/10 20:28 | 횡설수설 | 트랙백 | 덧글(14)
카시카 (花咲ける青少年) 1화 감상

1화 '이노센트 걸'

花咲ける青少年(이하, 카시카)의 1화 감상을 마쳤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마하티편은 통째로 잘려나갔습니다. 하긴, 초반부터 마하티 이야기가 전개되어 버리면 대체 어느쪽이 주인공인지 혼란이 올 수 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입니다만.
원작에서 토라노스케는 카지카가 전학하기 전부터 학교에 잠입해 있던 설정이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대체 왜 교복을 입고 있는지 모르겠더군요. 리렌의 등장을 당기기 위해 조금 촉박한 전개가 된것 같은 기분도 들고요.  - 카지카의 일본 고교생활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장면이기도 하고.

전에 포스팅했던대로 리렌의 성우는 모리카와 토시유키씨.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성우분이기는 하지만, 리렌하고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듯한 느낌입니다. 조-금; 뭐, 어울리고 말고는 차차 두고 볼일이지만요.

1화의 첫부분은 키벌린섬에서의 카지카와 리렌, 무스타파의 즐거운(?) 한때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후에 등장할 유진편과도 연계가 되는 장면이니 만큼  중요합니다. 중요 중요.
그런데 처음에 카지카의 머리크기보고 깜짝;;;;;; 아니, 머리가 왜이렇게 커요???
작화는 생각보다 별로... 오프닝 작화는 그럭저럭 괜찮지만 애니 작화가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가장 신경쓰였던 것이 리렌의 이목구비; 비율이 안맞는 신이 자꾸 보이는게 신경이 쓰이더군요. 이것도 좀 두고 보겠습니다. 삐에로 자꾸 이러면 안돼......ㅠㅠ 작화좀 신경써봐!

해리의 목소리는 조금 더 중후한 맛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과 달라서 당황;



전체적인 감상은 '조금 더 두고봐야겠다' 입니다.
카시카가 초반부터 뭔가를 꽝! 하고 터뜨리는 작품이 아니다보니까 느긋하게 기다려야겠죠.

2화부터 기다리고 기다리던 유진이 등장합니다.*-_-*
유진편은 카시카 전체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편이에요. 우호호~ 과연 어떤 방식으로 그려질지 기대됩니다.

카시카(花咲ける青少年)는 매주 일요일, 11시 1분에 BS2에서 방영됩니다.

by 이리 | 2009/04/06 23:53 | 트랙백 | 덧글(3)
카시카 (花さける靑少年) 방영 정보

이츠키 나츠미 원작의 「카시카」(원제 : 花さける靑少年) 가 4월 5일, BS2에서 방송을 개시합니다. 예정 방송시간은 밤 11:01.

위 이미지만큼의 작화만 보여줘도 참 감사할것 같아요. 아니, 저 정도만 되도 보면서 감격의 눈물을 흘릴듯 ㅠㅠ

성우진은

카지카 - 엔도 아야
리렌 - 모리카와 토시유키
유진 - 오노 다이스케
루마티 - 나미카와 다이스케
칼 - 후쿠야마 쥰


BA등급은 17세가 나왔군요. 아마도 막판에 사람 죽어나가는 것 때문일지도.
스튜디오 삐에로의 작붕이 우려가 되기는 하지만 - 나루토에만 신경쓰지말고 여기도 좀 써줘 ㅠㅠ - 기대만발입니다!


출처는 http://www3.nhk.or.jp/anime/hana/ 입니다.
by 이리 | 2009/03/14 12:13 | 영상映像VIDEO | 트랙백 | 덧글(4)
JPT 접수했습니다


3월 22일 시행되는 145회 JPT 시험 접수를 마쳤습니다.

정말 오르지는 못할 망정 떨어지면 안돼는데... 하는 마음입니다. 이번 목표점수는 850!!!
손 놓은지 1년 가까이 됐으니 한달 안에 다시 원상복귀 시켜놔야죠;;;

일단 전에 사둔 문제집부터 다 풀어야겠어요~
by 이리 | 2009/02/22 10:37 | 日本語 | 트랙백 | 덧글(0)
귀국 6일째

책장이 모자라!!!!!!!!!!!!!!!!!!!!!!! 옷장도 모자라!!!!!!!!!!!!!!!!!!!!!!!!!!!!!!!


사고싶은 책이 너무너무 많은데 어머니의 엄명이 떨어져서 손가락만 빨고 있는 중입니다. 개강하면 또 슬슬 사들여야죠.
그나저나... 책장이 너무 부족하네요. 그런데 책도 못사들이는 판에 책장을 사들일 용기는 차마 없습니다. 책장 책장!!!!! 그냥 평범한 책장이라도 좋으니까 좀 넉넉하게... 그보다는 옷장이 더 시급한가. 에이, 방은 왜이리 좁아.ㄱ-

2X년 간 방이 좁다는 생각을 한 번도 안해봤는데 요 근래 들어서 절실하게 하게 되는군요. 아놔... 옷장을 놓자니 책장이 들어갈데가 없구나.

그래그래. 일단 있는 책부터 읽고 사자.

by 이리 | 2009/02/20 17:51 | 횡설수설 | 트랙백 | 덧글(2)
밴쿠버에서의 마지막 날
드디어 1년여 간의 어학연수를 끝내고 내일,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정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 간이었지만 저에겐 확실히 기념될만한 1년이었습니다. 영어실력도 처음 캐나다에 들어왔을 때에 비하면 정말 눈부실 정도의 발전이고;;;   - 이민국에서 비자심사 받을때 'Next to the door'을 못 말했을 정도니까.

한국을 떠나서 학교를 떠나서 다른 곳에서 공부하면서 좀더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나름대로 진로에 대한 가닥도 잡혔구요.
내일이 귀국이라니 아직 실감은 안나지만, 그래도 1년동안 살던 곳을 떠난다는게 참 아쉬움으로 남는군요. 친구들이야 금방 다시 만날거라고 생각하니까 그다지 많이 슬프지는 않았지만, 제가 과연 또 밴쿠버에 올 수 있을까요...ㄱ-

그래도 많은 것을 얻고 돌아갑니다.
고마웠어요, 밴쿠버에서 만난 모두들.

안녕!
by 이리 | 2009/02/14 11:56 | 횡설수설 | 트랙백 | 덧글(2)
What goes through your mind when someone says "Let's go for a drink"?


Goldstar 라는 이스라엘 맥주 광고입니다.

일단 보고나서 웃기기는 하지만 좀 씁쓸한 감도 없지않군요.

무엇보다 이스라엘 광고라는게 좀......

전 맥주보다는 칵테일!!!!!!!!

by 이리 | 2009/01/16 03:16 | 트랙백 | 덧글(2)
나는 절대 이런 사람은 되지 말아야지.

다름과 틀림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

자신을 기준으로 세상 것들을 흑/백으로 이등분 하는 사람.

일부의 모습을 전체의 것인양 몰아가는 사람.






자기만이 옳다는 그 이분법적 사고에 빠져 죽어라.

에라이 WTF!!! go to hell!!!
 
by 이리 | 2009/01/14 16:11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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